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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회계 1급 노베이스 첫날, 자산·부채·자본에서 제가 틀린 부분

준비지기 2026. 11. 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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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회계 1급 공부를 시작한 첫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세 단어였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너무 쉬워 보여서 금방 넘어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확인 문제 4개를 풀어 보니 1개는 틀리고 1개는 절반만 맞혔습니다.

회계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 어디서 헷갈리는지, 제가 직접 틀린 문제로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전산회계 1급은 어떤 시험인가요

사무직, 특히 경리·회계 사무 공고를 보면 "전산회계 자격증 우대"라는 문구가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컴활 2급 다음 목표로 전산회계 1급을 골랐습니다.

항목 내용
주관 한국세무사회 (국가공인)
이론 30점, 객관식 (회계원리·원가회계·세무회계)
실무 70점, KcLep(케이렙) 프로그램으로 입력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응시료 30,000원
2026년 마지막 회차 제129회, 12월 5일 시험 (접수 11월 5일~11일)

 

실무가 70점이라서 결국 프로그램에 거래를 맞게 입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입력의 출발점이 바로 오늘 배운 자산·부채·자본입니다.

시험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전에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사이트에서 꼭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산·부채·자본, 한 줄씩 정리

 

처음 배운 정의는 이렇습니다.

  • 자산: 가게가 가진 것 (현금, 통장 잔고, 건물, 기계, 팔려고 사 둔 물건)
  • 부채: 남에게 갚아야 할 것 (은행 대출, 아직 안 준 외상값)
  • 자본: 가진 것에서 갚을 것을 빼고 남은 순수한 내 몫

빵집으로 예를 들면 이해가 쉽습니다.

내 돈 3,000만원과 은행 대출 2,000만원으로 빵집을 열었고,

그 돈으로 오븐과 재료, 현금까지 5,000만원어치를 갖고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 자산 = 5,000만원
  • 부채 = 2,000만원
  • 자본 = 3,000만원

여기서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공식이 하나 나옵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가진 것은 결국 빌린 돈과 내 돈으로 산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5,000 = 2,000 + 3,000처럼 양쪽이 항상 똑같이 맞아야 합니다.

제가 틀린 문제 4개

정의를 읽고 바로 풀어 본 확인 문제입니다.

전산회계 첫날 확인 문제 4개와 제 답, 정답 비교표

직접 풀어 본 결과를 정리한 표. 4문제 중 1개 오답, 1개는 절반만 정답이었습니다.

1번. 가게 통장에 있는 500만원 저는 "내 통장에 있는 내 돈이니까 자본"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답은 자산입니다. 통장 속 돈은 실제로 존재하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 돈이 대출로 생겼는지 내 돈으로 생겼는지는 통장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2번. 거래처에 아직 안 준 재료값 100만원 부채라고 답했고 맞았습니다. 언젠가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3번. 가게 배달용 오토바이 자산이라고 답했고 맞았습니다. 가게가 가진 물건이니까요.

 

4번. 주인이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 넣은 자기 돈 1,000만원 저는 자산이라고 답했는데 절반만 맞았습니다.

정답은 자산이면서 동시에 자본입니다. 가게에 현금 1,000만원이 들어왔으니 자산이고,

그 돈은 주인이 넣은 돈이니 자본(자본금)입니다.

틀리고 나서 정한 구분법 2가지

두 문제를 틀리고 나서 저만의 기준을 두 가지 정했습니다.

구분법 1.

자산은 "있는 것", 자본은 "계산 결과" 자산은 눈에 보이고 셀 수 있는 돈과 물건입니다.

자본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계산 결과일 뿐입니다.

피자 한 판이 있는데 친구에게 두 조각을 줘야 한다면, 피자 한 판 자체는 늘 자산이고 남는 조각이 내 몫(자본)인 셈입니다.

 

구분법 2.

같은 돈을 두 방향으로 본다 4번 문제에서 알게 된 점입니다.

같은 1,000만원도 "무엇이 있나"로 보면 자산이고, "어디서 왔나"로 보면 자본입니다.

회계에서는 모든 거래를 이렇게 두 군데에 동시에 적습니다.

왼쪽에는 생긴 것을, 오른쪽에는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를 적는데, 이 왼쪽과 오른쪽을 차변과 대변이라고 부릅니다.

전산회계 실무 70점의 기본이 되는 개념이라 다음 공부에서 이어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직접 풀어 보는 연습 문제 3개

제가 틀린 지점을 바탕으로 비슷한 문제를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답을 생각한 뒤 아래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1. 가게 금고에 있는 현금 30만원
  2. 은행에서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500만원
  3. 장사 중간에 주인이 자기 돈 200만원을 가게에 더 넣은 경우

정답 1번은 자산입니다. 실제로 있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2번은 부채입니다. 갚아야 할 돈입니다. 다만 빌린 돈이 통장에 들어와 있다면, 그 통장 잔고 자체는 자산입니다.

3번은 자산이면서 자본입니다. 현금이 들어왔으니 자산이 늘고, 주인이 넣은 돈이니 자본도 함께 늘어납니다.

 

2번처럼 "빌린 돈"과 "빌려서 생긴 현금"을 따로 보는 연습을 하면 1번 문제에서 제가 한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노베이스라면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첫날 공부를 해 보니 용어 자체보다 "내 상황에 대입하는 연습"이 더 중요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렇게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 새 용어를 배우면 가게나 우리 집 살림에 바로 대입해 보기
  • 정의만 읽지 않고 확인 문제를 꼭 풀어서 틀린 이유를 적어 두기
  • 헷갈린 개념은 한 문장 구분법으로 바꿔서 외우기

40대에 처음 회계를 배우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첫날부터 틀렸지만, 틀린 문제 덕분에 개념이 오히려 또렷해졌습니다.

공부하면서 막힌 부분은 이 블로그에 계속 기록하겠습니다.

 

 

 


작성자: 내일준비소 운영자

40대 사무직 재취업을 준비하며 전산회계 1급을 노베이스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직접 풀고 틀린 내용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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